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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소송답변서, 막막할 땐 이것만 확인하세요









과거 유명했던 노래 중 하나인 god의 '길' 중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본인이 가야 할 곳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혼란한 마음을 잘 표현한 가사라고 생각하는데요.



상간소송답변서를 써야 하는 분들의 경우에도 크게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왜 지금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지금 내가 대응하고자 하는 방식이 바람직한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계시겠지요.



사실 답변서는 피고의 입장을 대변하는 서면이기에 하나의 수단일 뿐,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어떤 주장을 펼칠 것인지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청산유수로 작성된 서면이라고 할지라도 피고의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면 이는 결코 잘 작성된 것이라고 볼 수 없겠죠.



따라서 지금, 수천 건의 사건을 수행한 법률 대리인으로서 피고 입장에서 대응의 방향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직접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인정과 반성, 그리고 반박




모든 피고에게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상간소송답변서를 작성하는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본인이 잘못한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 감액을 요청하는 방법



둘째, 본인이 잘못한 사실에 대해 일부 인정하고 반성하되 원고의 잘못된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방법



셋째, 원고의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임을 밝혀 위자료를 전액 기각시키는 방법



아마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것은 셋째 방법일 것입니다. 흔쾌히 원고에게 위자료를 지급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없을 테니까요.



그러나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간소송답변서를 작성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의 상황에 최적화 된 방법은 정형화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아무런 잘못도 없이 누명을 쓴 사람이 원고의 주장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한 대응 방법이 아니겠죠?



반면 상대방이 기혼자임을 알고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원고의 주장에 전면 부인하며 나서는 것도 그리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즉, 본인의 상황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분석한 뒤에 상간소송답변서의 작성 방향에 대해 법조인과 논읳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특히나 본인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는 피고를 제외한 두 가지의 상황에 계시는 분들의 경우 어떻게 상간소송답변서를 작성해야 할지에 대해 많이 혼란스러워 하십니다.



일부 인정을 하기는 하는데 원고가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있어 억울한 경우, 부정행위가 지속된 기간에 비해 과다한 위자료를 청구받은 경우에는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나은지, 보다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결정하기 어렵겠죠.



또, 본인은 상대방이 기혼자임을 전혀 알지 못했거나 애초에 부정행위를 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특히나 억울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대응은 필수라는 점을 간과한 분들은 종종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가 불리한 결과를 맞이하시기도 합니다.











사실 가장 바람직한 대처 방법은 '객관적이고 사실에 근거하여' 상간소송답변서를 적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되었고, 그 경위는 어떠했으며 누구의 구애로 인해 부정한 만남에 이르게 되었는지 등을 상세히 적는 것이죠.



물론 불리한 내용을 모두 적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피고에게 불리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 명확한 내용은 비교적 부각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이고, 본인의 잘못에 대한 반성의 태도를 충분히 보여 이러한 부분이 부각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거짓된 내용'은 적지 않아야 한다는 점인데요. 이미 원고 측에서 입증을 마친 사실에 대해 거짓된 반박을 한다면 결코 좋은 결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부정행위 사실이 모두 드러난 상황에서 부정행위 그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피고가 반성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을 부인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원고가 주장하는 내용 중 거짓된 것을 찾아 이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것이 상간소송답변서를 작성함에 있어 보다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법무법인 승원은 상간 사건에 특화되어 있는 로펌입니다.



다수의 이혼전문변호사들이 포진되어 있어 상간 사건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미 수행했던 수천 건의 케이스들과 비교하여 최적의 대안을 제시해드리는 것이 가능하죠.

 



이러한 사건에서 제대로 상간소송답변서를 작성하 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합리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수천만 원의 위자료를 원고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피고의 급여에 압류가 설정되어 본인의 사회생활과 명예에 큰 타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법무법인 승원의 유능한 법조인들과 함께 최적의 대처 방법을 마련해보시기 바랍니다.